지역 청소년 위해 한마음으로 함께 걸어가는 YMCA
6대·7대 회장 이취임식, 김완중 신임회장
장수YMCA 운영위원회장이 새로 선출됐다.
지난 2월 26일 행복나눔터에서 YMCA 운영위원과 회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총회와 더불어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으며, 신임 회장으로 김완중(내일을여는책 대표) 위원이 선출됐다.
총회를 마치고 회장 이취임식이 치러졌으며, 총회에서는 장수YMCA가 집중하고 있는 청소년 활동에 대한 보고와 학생들이 직접 소감발표를 통해 한 해 동안 크게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YMCA 총회는 개회선언, 한국YMCA 목적문 낭독, 전차 회의록 낭독, 감사보고, 2025년도와 2026년도의 사업 재정보고 및 계획보고가 이어졌다. 총회 운영위원 선출, 감사 선출, 공천위원 선출 회칙 개정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회원 시상도 이어졌다.
△청소년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장세라 회원에게 공로상을 △YMCA운동 활성화에 물심양면으로 기여한 장수신농영농조합에 감사패를 △청소년YMCA 회원 중 자기 성장이 컸던 서건혁 학생에게 청소년상을 수여했다.
장수 YMCA는 청소년 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피스메이커라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삶에 자신감을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피스메이커 활동을 한 서건혁(장수고 3) 학생은 "피스메이커 활동에 참여한 이유는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신감 있게 행동하는 법을 배우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지난 1년의 활동으로 스스로 가장 큰 성장은 책임감을 느끼게 된 것입니다. 미숙하고 어려운 일을 직접 해내고 나서야 비로소 책임감의 의미를 깊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성장은 용기 낸 것입니다. 작년 7월 용기내어 사람들 앞에서 기타 연주를 했고 자신감을 얻어 버스킹도 하고 학교 축제에서도 공연했습니다. 공연할수록 긴장을 줄어들고 무대를 즐기게 됐습니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피스메이커 활동을 통해 발표력도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청소년의 울타리, 장수YMCA
총회를 마치고 회장 이취임식을 박은숙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직전 회장 박은숙 운영위원회장은 2022년 4월부터 2026년 2월까지 5대~6대 회장을 역임했고, 피스메이커 청소년 활동으로 '산골 청소년들의 보석 찾기', '배움여행 기획단', '1318센터', '계북다함께돌봄센터' 등 교육 돌봄 운영과, 관계 회복을 위한 스터디 서클인 '회복적 서클 진행자 과정'을 열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대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7대 회장으로 추대된 김완중 신임 회장은 출판사 '내일을여는책' 대표로 직전 6대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임 회장 박은숙 회장은 "부족한 사람이 YMCA 초창기 멤버로 있다가 얼떨결에 회장을 맡아 4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라며 "돌아보면 지난 시간은 결코 혼자의 여정이 아니었다. 지역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어 꿈을 찾고 서로를 존중하며 성장하도록 돕겠다는 한마음으로 우리가 함께 걸어온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작은 군단위 지역이라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 고민하고 더 따뜻하게 손을 맞잡았다"라며 "사회의 아픔과 희망을 배웠던 배움의 여정,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 곁에서 응원하던 순간들과 그 과정속에서 성장한 것은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이다. 여러분의 땀과 정성이 모여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장수 YMCA가 청소년의 가능성을 믿고 생명,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는 공동체로 또 서도록 함께 하겠다"라고 이임사로 전했다.
김완중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 회장님들은 엄숙하고 리더십이 있었다. 오늘부터 회장은 아무나 될 수 있게 됐다"라며 "기본소득으로 YMCA에 후원할 수 있도록 사람들에게 전하는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책 나누는 자리와 작가들과 부담없이 만나는 자리도 만들겠다"라며 "이재명 총장이 하는 일에 많이 돕겠다"라고 전했다.
이취임식을 마치고 YMCA 회원들은 기증품으로 경매를 진행해 수익금을 학생활동비로 전하기도 했다.
한편 장수YMCA는 청소년이 삶의 주인이 되도록 배우는 공동체로, 배우고 익혀 성장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세상으로 나아갈 힘을 기르게 한다. 또 청소년 성장목표는 AI시대를 맞아 스스로 해내는 힘, 관계력, 선택하는 안목, 질문하는 힘을 기르도록 안내하고 지원하는 것이다.
이재명 총장은 "장수YMCA는 청소년이 스스로 질문하고, 도전하고, 실패를 통해 보완하고 성취하는 경험을 통해 어디에 있든 자기 삶을 책임지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