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의 꿈 한걸음 옮겨준 꿈더하기 지원사업
장수군풀뿌리교육지원센터, 예체능계열 학생의 꿈에 더하기
노래 선택한 백화고 백세영 학생

노래 선택한 백화고 백세영 학생
노래 선택한 백화고 백세영 학생

장수군에서 예체능계열 진로와 진학을 꿈꾸는 학생에게는 예체능계열 공부하기가 만만치는 않다. 장수군에 원하는 분야의 예체능 계열 선생님이 계시면 정말 감사한 일이며, 그렇지 않으면 주말에 몇 번의 환승으로 희망 분야 공부를 하고 다시 몇 번의 환승으로 장수로 돌아와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 2024년부터 시작된 풀뿌리교육지원센터의 꿈더하기 지원사업을 통해 원하는 예체능계열의 입시준비를 하고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있다.
백화고를 졸업한 번암면에 살고 있는 백세영 학생.
성악 공부를 하다가 대중가요로 진로를 전환하고 입시 준비를 한 백세영 학생은 주말마다 전주로 가서 보컬 레슨을 받았고 경기도 광주에 있는 동원대학교에 진학했다.
그 중 고등학교 3학년 시기에 장수군풀뿌리교육지원센터의 꿈더하기 지원사업으로 보컬 레슨을 받아 부모님의 지갑을 좀 더 지켜드리고 공부하게 됐다. 

◆전주 아닌, 장수에서 꿈 키워
백세영 학생은 어떤 계기로 장수군에서 주말마다 전주로 가서 노래 공부하겠다는 꿈을 꾸었을까.
번암면에 살면서 번암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다녔던 세영 학생은 학교에서는 오케스트라 활동을 했고, 지역아동센터에서는 합창단 활동을 했다.
백세영 학생은 "노래 부를 때는 힘들기도 하지만 음악을 접하게 되어 제가 아는 것은 음악밖에 없다고 생각하다가 진로를 정하게 됐어요"라며 "초등학교 때부터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고, 아동센터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합창단 활동을 했어요"라고 설명했다.

백세영 학생은 중학교 1학년때 합창단을 지도했던 지휘자 선생님으로부터 음악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볼 것을 권유받았다. 
노래를 좋아했고 잘했기에 부모님의 지원으로 노래공부를 시작했고, 전주까지 다니며 레슨을 받았다.
성악 공부를 하다가 고등학교 1학년 때 대중가요로 분야를 바꾸기로 했다.
1학년 하반기부터 대중가요를 위해 선생님을 바꿔 보컬레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총 두 명의 선생님에게 입시 중심으로 노래와 발성법을 배웠다.

주말이면 어머니가 번암 집에서 남원까지 태워주면 남원에서 전주로 버스타고 보컬 레슨을 받으러 다녔다. 편도 2시간 거리였다. 레슨비도 한 달에 52만원이 들었다.
세영 학생은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죠. 꿈더하기 지원사업을 고등학교 3학년 때 지원받았어요. 더 빨리 알았다면 더 좋았을 걸 그랬어요. 지원사업을 알려주신 이정영 센터장님께 정말 감사드려요"라며 "후배에게 꼭 꿈더하기 지원사업 신청하라고 말하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자신이 수혜 본 장수군 예산으로 풀뿌리교육지원센터가 사업 운영하는 꿈더하기 사업을 예체능계 후배들도 꼭 도전해 좀 더 맘 편히 원하는 진로를 위한 공부를 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풀뿌리교육지원센터의 꿈더하기 사업은 그야말로 장수군의 예체능계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꿈에 더하기를 하고 있는 것.

어쩌면 학생들은 더하기보다 곱하기의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닐까.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입시에 성공했지만 백세영 학생에게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때이다. 자신이 정말 원하는 진로는 아직 정확하지는 않다. 단지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잘하는 노래, 그 중에서 대중가요라는 분야에 발도장을 찍으러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시작이다. 
장수군의 꿈더하기 지원사업은 그렇게 백세영 학생의 꿈을 한 걸음 더 옮겨주었다.
이제는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찬 발걸음으로 찾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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