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식사, 저녁엔 안주
생막창 & 샤브 … 김영희 대표 ☎063-352-2614
원래는 샤브샤브 메뉴를 중심으로 운영하려 했지만, 주변 직장인들의 요구로 점심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해 직장인들에게 뜨끈하고 푸짐하게 제공하는 식당이 있다.
한국으로 시집온 지 20년이 넘는 베트남 출신의 김영희 대표는 한국에 와서 한국 음식을 접하고 여러 식당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을 척척 해내고 있다.
장수 파출소 인근에 '생막창 & 샤브' 식당은 간판에 보이는 메뉴와 달리 점심식사 메뉴가 다양한 식당이다. 생막창 샤브의 가장 큰 장점은 '푸짐하다'는 것이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온 지 20년 되는 김영희 대표가 만드는 메뉴를 살펴보자면, 기본적으로 샤브메뉴, 구이 메뉴, 안주류, 후식류가 있으며 점심메뉴도 별도로 있다.
먼저 ▲점심메뉴는 △소불고기덮밥 & 된장찌개 △돼지불고기덮밥 & 된장찌개 △야채비빔밥 & 된장찌개 △한우된장찌개백반 △차돌라면과 최근에 개시한 △육개장 등이 있다. 덥밥 메뉴는 야채 샐러드도 접시 한켠에 함께 담아 야채를 많이 먹게 하는 김 대표의 섬세한 마음도 느낄 수 있다.
▲샤브메뉴는 △쇠고기샤브샤브 △해물샤브샤브 △베트남쌀국수 △소갈비쌀국수 △물냉면 △비빔냉면 등이 있다. 샤브샤브 메뉴는 야채무한리필 제공으로 야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끽하게 된다.
▲구이메뉴는 △돼지생막창 △생갈매기살 △양념갈매기살 △삼겹살 등이 있다. ▲모듬구이도 △삼겹살&가브리살&항정살 구성이며 300그램 기준이고 △갈매기살&가브리살&항정살로 나뉘며 갈매기살 모듬구이는 600그램 기준이다.
그 외에 후식 메뉴도 다양하게 있다.
◆저렴하고 푸짐한 식사
생막창 샤브는 반찬도 푸짐하지만 고기 메뉴도 푸짐하다. 1인분 고기양이 적은 곳은 130~150그램을 주기도 하지만 생막창 샤브는 1인분에 200그램으로 푸짐하다.
점심메뉴는 9천원부터 세트메뉴는 1만2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샤브 메뉴당 금액 차이는 쇠고기의 수입산, 국내산에 따라 차등을 두고 있다.
생막창샤브가 부담없는 가격으로 소비자를 만나는 이유가 따로 있다.
고기는 도축장에서 직접 구매하고 있다. 또 점심식사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한 이유도 직장인들을 위한 배려이다.
김영희 대표는 "샤브샤브를 주메뉴로 하고 싶었지만 인근 직장인들의 요구로 점심메뉴를 하게 됐어요 "라며 "제가 원래 손이 좀 커요. 그리고 너무 비싸면 손님들이 좋아하지 않을 거 같았어요. 손님들이 오도록 좀 낮게 가격책정을 했어요"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베트남에서 온 사장님답게 쌀국수도 선보이고 있는데 한국인 입맛에 가깝도록 강한 향신료는 빼고 만들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된장찌개 메뉴는 한국사람이 좋아하는 구수하고 칼칼한 된장찌개를 개인뚝배기로 끓여내고 있어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다.
생막창 샤브의 또 다른 특징은 따끈한 숭늉을 내어준다는 것이다.
한국인이 하는 식당들도 한겨울에 찬물 주는 곳이 많은데 따끈한 숭늉을 내어주니 손끝부터 따뜻함이 퍼져 기분이 좋아진다. 손님들도 차가운 물 대신 제공하는 숭늉을 좋아하는 걸 볼 수 있다.
생막창&샤브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이며, 메뉴 마감은 9시30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