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문화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 맞춤형 예술 교육
'전북청년마을만들기' 통해 청년 예술인의 지역 안착 토대 마련
창작 음악극 '꽃잎, 날다'…지역 역사 재조명 및 예술 단체 자립 모델 제시

장수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 '사계아트앤컬쳐(사계art & culture)'가 지역 문화예술 및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전북특별자치도 예술·관광상'을 수상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예술관광상'은 지역 내 예술과 관광을 융합해 지역 경제 및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예술인, 관련 종사자, 단체를 발굴해 전북의 가치를 높인 유공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며 올해 15개 개인·단체에게 수여됐다. 
사계아트앤컬쳐(대표 서진은)는 문화적 혜택이 닿기 어려운 장수군 내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들의 문화 소비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려 노력한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2024년에는 '전북청년마을만들기' 사업을 주도하며 외지 청년 예술인들이 지역에서의 삶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는 청년들에게 지방 도시라는 새로운 삶의 선택지를 제시해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의 실천적 대안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2025년에는 장수의 역사적 인물인 '논개'를 소재로 한 고품격 창작 음악극 '꽃잎, 날다'를 제작해 예술을 통해 지역 위인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고 올바른 역사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사계아트앤컬쳐는 외부 지원금에만 의존하지 않고, 관객들의 티켓 수익으로 제작비를 충당하는 '자체 기획 유료 콘서트'를 성공시키며 지역 예술 단체의 자립 가능성을 몸소 증명해 내고 있다.

사계아트앤컬쳐 서진은 대표는 "장수군이 가진 고유한 역사와 문화 자원을 예술로 풀어내려는 진정성을 알아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예술가들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히 자립하고,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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