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위상 알리는 역사적 인물 발굴해야

이종무 장군, 박상륭 작가에 대한 학술 용역 본예산 반영 안돼 장정복 의원, "이종무 장군, 장수군 태생의 가장 큰 인물"

2025-12-17     정도영 기자

이종무 장군 학술 세미나 용역 예산이 2026년 본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관련 연구의 필요성과 예산 편성 과정이 지난 2일 장수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섭)에서 논의됐다.
문화체육과가 예산팀에 용역 예산을 요구했으나 반영되지 못한 배경을 두고 의원들은 향후 검토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먼저 이날 유흥열 문화체육과장은 "학술 용역으로 이종무 장군에 대해 1천만원, 박상륭 작가에 대해 1천만원 총 2천만원의 예산을 요구했지만, 본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광훈 의원은 "이종무 장군은 역사적으로도 충분히 재조명되면 우리 군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부분인데 예산이 반영되지 못해 아쉬운 부분이다"라며 "이런 부분들이 나중에는 큰 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는 부분도 많을 것이고, 요 근래 들어 이종무 장군과 관련돼서 굉장히 현대적으로도 의의가 깊다고 판단 되어 지고 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은 지속적으로 얘기가 될 텐데 한번 잘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정복 의원도 "이종무 장군은 자료를 찾아보니 세종실록에 전라도 장수현 출생이라고 나와 있다"라며 "대마도 정벌을 총사령관의 직책으로 정벌해 내셨고,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사람들, 예를 들어 김종서, 조말생 등 이런 분들을 부하로 휘하에 두고 총사령관으로 대마도 정벌을 해내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쩌면 장수군에서 태어난 역사 인물 중에서 가장 큰 인물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이에 세미나 용역 좀 하겠다고 천만원 증액 요구하니깐, 예산 없다고 반영하지 않는 것은 무슨 경우인가"라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어떤 일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인지, 또, 어떤 일이 뒤에 해야 할 일인지 구분을 해서 해야지 그냥 행사 같은 곳에 몽땅 예산을 투입하면서, 정말 대단한 역사 인물을 발굴하겠다고 세워놓은 2천만원을 깎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이 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추경에 꼭 예산을 세워줄 것"이라며 "예산을 어떻게든 확보해서 장수군의 위상을 알리는 대단한 인물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유흥열 과장은 "저희가 내부적으로라도 조정을 해서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